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SK·롯데·한화·신세계·CJ 인수후보 '물망'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호재?
먼저 실탄 준비= 기본적으로 방위산업을 하는데다 항공기 부품 및 정비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화지만 속내가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시아나는 항공기 제조사가 아닌 항공사다. 인수를 통한 시너지가 겉보기보다 제한적이다. 그룹 정체성 자체가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맞춰져 있는 한화가 리스크에 첨예하게 노출되는 서비스사업에 전격 진출한다는 점도 부담 요소다. 게다가 한화는 조만간 지분을 추가 담보로 제공하고 박 전 회장의 경영 복귀는 없을 것이며 경영개선 목표에 미달하면 아시아나항공의 M&A(인수·합병)도 진행하겠다는 조건으로 5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채권단에 요청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현 금호그룹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쪽으로 방향이 급격히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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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7. 18:42